가족 이야기 / 부모님 돌봄 / 치매 이야기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생신날, 어머니는 왜 화를 내셨을까(18) ■ 두리여사님의 생신그날은 어머니 생신날이었다.이상하게도올해가 마지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였을까이모님들, 경로당 친구분들, 친척들까지많은 손님들이 다녀가셨다. ■ 하루 종일 이어진 상차림 우리 가족은하루 종일 부엌에서 살았다.팔보채회잡채떡미역국차리고 치우고또 차리고 치우고주택이라 더 바빴고정말 하루 종일 동동거렸다. ■ 모든 손님이 돌아간 후 밤이 되어손님들이 모두 돌아가고우리 가족만 남았다.그때 어머니는벽을 등지고 누워 계셨다. ■ 예상치 못한 말 “어머니, 씻고 주무셔야죠.”그랬더니 어머니가 말씀하셨다.“내가 내 생일날 하루 종일 굶어야겠냐?”순간모두가 멈췄다. ■ 분명 같이 드셨는데 우리는 당연히어머니가 식사를 하신 줄 알았다.늘 같이 드셨고그날도 분명 같이 드신 것 같았기 때문이다.하지만.. 이전 1 다음